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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CookBook, C 프로그래밍 입문: 프로그래밍을 모국어처럼 유창하게

한빛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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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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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HANBIT

7,830

실용(實用)[명사][하다형 타동사][되다형 자동사] (치레가 아니고) 실제로 씀.

독자가 실제로 쓸 수 있는 책

컴퓨터 서적은 90% 이상이 실용서다. 따라서 모든 컴퓨터 서적은 "독자가 실제로 쓸 수 있는 책"이라는 기본 전제를 안고 시작한다. 이러한 기본 전제만으로도 우리는 "IT CookBook C 프로그래밍 입문"의 기본 밑그림을 살펴볼 수 있다.



먼저 여기서 말하는 독자는 컴퓨터 관련학과 학부생으로 제한한다(물론 부타켓으로 일반 독학자를 염두에 두고는 있다). 두 번째 "실제로 쓸 수 있는 책"이란 대상 독자층이 쓸 수 있는 책 즉, 단순히 좋은 책이나 의미있는 책이 아니라 컴퓨터 관련학과 학부생 눈높이에 맞춘 서적으로, 해당 독자층이 C를 배우고자 하는 열정만 있다면 어렵지 않게 읽어갈 수 있는 서적을 말한다. 이로서 "IT CookBook C 프로그래밍 입문"에 대한 큰 그림을 그려보았다. 다음으로 "독자"가 "실제로 쓸 수 있는 책"을 찾는 과정을 살펴보면서 세부 그림을 그려보도록 하자.

서가를 가득 메운 C 서적

컴퓨터 관련학과 학부생이 C를 배우려면 관련 강좌를 수강하거나 독학하는 방법이 있다. 학습 방법을 결정했다면 다음으로 해당 교재를 선택해야 한다(물론 웹정보를 이용할 수도 있지만 여기서는 가장 일반적인 접근만 짚어보자). C 언어를 정복하겠다는 맘을 먹고 대형서점을 방문했을 때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서가 한칸을 가득 메운 C 서적이다. 인터넷 서점이라고 별반 다를 것이 없다. 400여종이 넘는 C 서적을 검색할 수 있고, 2002년 6월 이후 출간 도서만도 100여종에 달한다.

필자와 독자가 만나다

이처럼 난감하다면 난감한 상황에서 독자는 어떤 기준으로 C 서적을 고를까? 필자와 독자의 고민이 만나는 접점이 바로 이 지점이다. "좋은 서적"을 찾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한데 "좋은 책"임과 동시에 "나에게 맞는 책"을 찾기란 더더욱 어렵다. 그렇다면 여기서 "C 입문자에게 맞는 책"이 어떤 것일까? 물론 정답은 없다. 하지만 C 입문서가 갖춰야 할 요건을 대략 짚어보면 다음과 같다.

C 입문서 , 필수 요건

1. 시작 언어로서의 C 언어

비주얼 베이직이나 자바로 프로그래밍을 시작하는 경우도 있지만, 여전히 시작 언어의 주류는 C 언어다. 어린 아이가 세상과 소통하기 위해 언어를 배우듯, 프로그래머 역시 컴퓨터와 소통하기 위해 언어를 배운다. 어린 아이는 언어를 습득할 때 ①쉬운 단어부터 차근차근 ②"모방"을 통해 익혀나간다. 모방 즉 따라하기는 초기 언어 학습의 두드러진 학습 전략이다.

"IT CookBook C 프로그래밍 입문"은 이러한 시작언어에 착안점을 두고 기획되었다. 따라서 개념은 쉽고 친근한 말투로 명쾌하게 정리하려고 노력했다. 또한 또한 80여개에 달하는 따라하기 예제를 통해 끊임없는 반복해서 자기화하는 과정을 북돋고 있다.

두 번째, 어린 아이가 언어를 통해 세상을 바라보듯, 초보 프로그래머는 C 언어를 프로그래밍 세계로 발을 들여놓는다. 따라서 단순히 문법만이 아니라 프로그래밍 세계 전체를 바라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

"IT CookBook C 프로그래밍 입문"은 초반부에 프로그래밍 전반을 지켜볼 수 있는 이론을 준비하고, 마무리에 회원 관리 게시판 제작과 같은 프로젝트를 통해 프로그래밍 세계라는 전체 숲을 일부나마 경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2. 기반 언어로서의 C 언어

C 언어는 현재 사용되고 있는 대부분의 프로그래밍 언어의 기반 언어다. 따라서 C 언어 기반을 잘 다져놓으면 C++, 자바와 같은 제 2언어를 훨씬 수월하게 습득하 수 있다. 또한 언어 연계성과 더불어 자료구조와 알고리즘 구현과 같은 기본 토대를 마련할 수 있어야 한다.

"IT CookBook C 프로그래밍 입문"은 C 언어의 기본 문법과 더불어 C 언어 기반을 다져줄 시스템 내부와 하드웨어에 대한 지식을 그림으로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책을 넘길 때마다 어김없이 등장하는 메모리 구조를 보면서 튼실한 기본기를 기를 수 있다.

3. 기능성 에제와 실용성 예제

C 입문서는 해당 기능을 가장 잘 이해할 수 있는 기능성 예제와 실무 응용력을 높여줄 쓰임새 높은 예제를 적절히 배치해야 한다. 기능성 예제에 치중하다보면 실무와 동떨어진 예제가 나올 수 있고, 실무 예제에 치중하다보면 난이도가 높아져 학습자가 쉽게 포기하는 경향이 있다.

"IT CookBook C 프로그래밍 입문"은 기능성 예제를 출발점으로 삼고 예제를 끌고 나간다. 하지만 장(Chapter)을 거듭하면서 쓰임새 높은 예제를 하나씩 늘려가고 있다. 어느 시점에 가서는 기능성과 실용성에 경계가 사라진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기본 기능은 쉽게 익힐 수 있고, 어느 시점에서는 실무 응용력으로까지 발을 넓힐 수 있다.

다소 임의적으로 필수요건을 짚어보았다. 이외에도 무수히 많은 요구사항이 있을 것이다. 빠트렸던 사항 중 중요한 사항 몇 가지를 "IT CookBook C 프로그래밍 입문"을 통해 살펴보고 글을 마치기로 하자.

"IT CookBook C 프로그래밍 입문"

1. 초보자가 막히는 부분을 확실히 정리

김일광 강사는 7년이 넘는 강의 경험 덕분에 초보자가 막히는 부분을 정확히 파악하고 있다. 책을 읽고 있노라면 독자의 마음을 이미 꿰둟어 보고 있는 듯하다. 친절한 개념과 코드 설명, 수준에 맞는 예제 선정은 물론 문장과 문장 사이사이 독자가 흔들릴 때마다 격려어린 말을 통해 자신감을 북돋아준다.

2. 자기 학습 능력을 평가할 수 있는 풍부한 연습문제 제공

모든 것이 그러하듯 C 언어 학습에서도 자기를 점검할 수 있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 막상 알고 있다고 생각했던 것도 새로운 문제를 만나면 "전혀 모르는 문제"가 되기도 한다. 이것은 확실하게 자기 지식으로 만들지 못했을 때 오는 현상이다. 따라서 풍부한 연습문제를 꾸준한 반복학습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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